새누리 "청와대 인선, 국민 눈높이 맞게 검증할 것"
2013-10-25 16:40:34 2013-10-25 16:44:00
[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새누리당은 25일 오후 청와대가 공석인 감사원장,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및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인선을 발표한 것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철저하게 검증하여 적격 여부를 판단할 것이다"고 밝혔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후보자들은 공히 높은 도덕성을 바탕으로, 특히 감사원장은 깨끗하고 공정한 행정 기관 및 공직 사회 구현을 위한 자질을 갖추어야 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 정부의 복지 철학을 이해하고 향후 과제를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새누리당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감사원장 및 보건복지부 장관의 도덕성, 능력, 자질 등을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감사원장에 황찬현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보건복지부 장관에 문형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 문화관광체육부 2차관에 김종 한양대 예술체육대학 학장을 각각 내정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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