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9일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3분기 미래교육 실적 부진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만1000원에서 7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의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수준으로, 교육문화부문이 역성장했고 미래교육 부문이 큰 폭의 실적 하락을 이어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본격적인 웅진씽크빅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오는 2014년에 기대해야 한다"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걸친 적자사업부문의 공격적인 구조조정으로 2014년 어닝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학습지 부문 회원수 감소폭은 지난해 12만명에서 올해는 1만9000명으로 크게 줄어들고 있다"며 "웅진씽크빅은 미래교육 부문의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본부장 교체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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