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하나대투증권은 6일
LS(00626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능가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실적개선의 요인은 자회사 중 LS전선의 별도부문 실적이 대폭 개선돼 그 동안 문제됐던 연결실적 불안을 상당수 떨어냈다"며 "LS전선의 판관비가 감소되면서 고정비 개선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실제로 3분기 같은 비수기에 LS전선 이익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의 수준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2014년 이후 실적 역시 가시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니꼬동제련이 부진할 가능성은 있지만 그 폭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4분기 역시 현재 눈높이 이상의 실적은 충분히 실현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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