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효주 기자] 현대ㆍ기아자동차는 해외 지역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해외 법인 근무 등을 포함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올해 여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부터 3년간 총 100명 이상을 선발하는 이번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은 영어권 국가를 제외한 중국, 인도, 러시아, 체코, 슬로바키아 등 현대ㆍ기아차의 전략적 거점 국가의 현지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2010년 주요 대학 졸업 예정자가 지원대상이다.
서류전형, 적성검사, 면접을 거쳐 합격한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약 2개월 동안 해외 현지 법인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근무 기간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은 향후 현대ㆍ기아차 공채시 우대하며 입사해 일정 기간 근무 후 평가를 거쳐 현지 법인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 여름방학에 파견될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3월부터 진행되며, 모집에 관한 상세 사항은 현대ㆍ기아차 홈페이지 및 대학별 취업 센터 등에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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