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남북 전쟁시 북한 멸망"
2013-11-07 17:10:07 2013-11-07 17:22:26
[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북한과 전쟁을 하게 되면 북한은 멸망한다"고 주장했다.
 
김관진 장관은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북한과 일대일로 싸우면 우리가 이길 수 있느냐"는 김광진 민주당 의원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지난 6일 조보근 국방부 정보본부장이 미군을 제외하고 남북한이 일대일로 싸우면 우리가 진다고 답변한 것은 "우리가 불리하지 않다는 내용이었다"고 옹호했다.
 
이후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이 "현재 북한하고 전력상 단독으로 전쟁할 경우 장관은 어떻게 판단하냐"고 묻자 김 장관은 "북한은 결국 멸망한다. 응징도 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관진 장관은 논란이 됐던 7452부대는 존재하지 않는 부대라며 국방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못 박았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사진=뉴스토마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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