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 3분기 순이익 예상 '능가'
2013-11-08 23:39:05 2013-11-08 23:42:3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 최대 보험사 알리안츠의 3분기 순이익이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알리안츠는 3분기 순이익이 14억5000만유로로 전년 동기의 13억6000만유로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3억7000만유로 또한 웃도는 수치다.
 
지난 7월과 8월 사이 독일과 아일랜드에 불어닥친 태풍으로 4억6400만유로의 보상금이 지급됐으나, 순이익이 증가한 것이다.
 
디터 알리안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두 분기 연속으로 대형 자연재해가 발생했으나, 순이익은 올랐다"고 말했다.
 
알리안츠는 실적 발표와 더불어 영업이익 목표치를 87억유로에서 97억유로로 상향 조정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95억유로, 올 들어 9개월 동안에는 76억8000만유로로 집계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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