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10월 취업자 증가폭 세달 연속 40만명대
2013-11-13 09:48:12 2013-11-13 09:51:57
[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9월에 이어 4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방금 전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만6천명 증가했습니다.
 
10월 고용률은 60.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또, 실업률은 2.8%로, 지난해 같은 달과 동일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고용률은 늘고 실업률은 횡보한 셈인데요.
 
통계청은 상용직 증가세가 지속됐고 임시직과 자영업자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전체 취업자수가 3개월 연속 40만 명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0월 실업자 수만 놓고 보면 72만4천명, 지난해 같은 달보다 6천명 증가했습니다.
 
또 청년실업자는 1년 전보다 늘었는데요.
 
10월 청년실업률은 7.8%,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9%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또 취업의사가 있음에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비경제활동인구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6천명 증가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구직단념자는 16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1만8천명 감소했고, 취업준비자는 55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8천명 감소했습니다.
 
다만 그냥 쉬는 인구가 6만1천명, 또 연로해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한 인구가 2만1천명 증가했습니다.
 
한편 자영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만6천명 줄어드는 등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토마토 김원정입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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