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산업자동화 모션제어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아진엑스텍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억5000만원으로 전기대비 105.11%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억원으로 4.3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7억7000만원으로 120.21% 급증했다.
3분기 아진엑스텍의 실적과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매출이 소폭 감소한 원인은 스마트폰 장비시장 위축에 따른 시설투자가 기대에 못미쳤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매출이 누적되면서 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20% 상승된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경기부진 등으로 전년도에 유보된 고객사의 투자가 약간은 더디지만, 지속적으로 개시되고 있다"며 "올해 4분기에는 좀 더 본격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4분기에는 세계 유수의 반도체 기업들의 시설투자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지역 반도체라인 신설, 미주지역 시스템반도체라인 증설 등 세계 유수의 반도체 회사 시설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4분기에는 3분기보다 약 10% 이상의 분기 실적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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