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8일 신한금융투자는
심텍(036710)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8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단기매수' 투자전략을 조언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SK하이닉스(000660) 화재 영향 등으로 모듈 인쇄회로기판(PCB) 수요 감소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영업이익 1억원 적자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모바일향으로의 생산설비 전환이 완료되고, 3분기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고정비가 감소하는 등 원가 개선이 예상돼 손익분기점 수준에는 도달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내년부터는 흑자전환으로 턴어라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내년 모바일향으로의 라인 전환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모바일향 비중확대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내년부터 중장기적으로 모바일향 매출이 증가하면서 마진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모바일향 성장을 지켜보며 긴 호흡으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7% 증가한 664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35억원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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