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3분기 영업익 기대치 부합-동양證
2013-11-22 07:25:12 2013-11-22 07:28:49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동양증권은 22일 에스에프에이(056190)에 대해 3분기 영업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목표주가 5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광진 동양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3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21% 감소한 1183억원, 영업이익은 11% 줄어든 185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전분기대비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영업이익률 15.6%를 달성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수주공백으로 인해 내년 1분기까지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특히, 내년부터는 아몰레드(AMOLED) 수주의 모멘텀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비중확대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애널리스트 데이(Analyst Day) 행사를 통해 내년 하반기 고해상도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산라인을 구축할 것이라 밝혔다"며 "또한, 오는 2015년 상반기에는 V1라인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OLED TV는 시장성이 약하고, 기술로드맵이 확정되지 않아 투자가 지연되고 있으나, 중국, 대만업체들과의 차별화 전략 차원에서 대형 OLED 패널 투자는 불가피하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수주 모멘텀이 증가하는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 비중확대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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