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SK C&C(034730)가 SK와 합병 기대감에 대규모 수주 소식까지 잇따르며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25일 오전 9시18분 현재 SK C&C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4500원(3.44%) 오른 13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52주 신고가다.
SK C&C는 이달 초 자사주 매입을 결의한 후 SK와의 합병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어 대규모 수주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전날 SK C&C는 세계2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보다폰 그룹의 근거리무선통신(NFC) 모바일 상거래 서비스 '보다폰 월렛'을 유럽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보다폰은 스페인을 시작으로 12월 중순 독일에 이어 내년 봄에는 네덜란드·영국·이탈리아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럽 주요 은행들과 협력해 보다폰 월렛과 통합된 모바일 신용카드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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