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54)이 13일 수출입은행장에 임명된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12일 "수출입은행장 1순위 후보였던 김 전 차관에 대한 대통령 결재가 이뤄졌다"면서 "내일 임명장이 수여될 것"이라고 밝혔다.
덕수상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전 차관은 행시 22회로 공직에 들어온 뒤 물가, 규제개혁, 대외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정통 경제관료다. 재정경제부 소비자정책과장, 생활물가과장, 물가정책과장, 경제협력국장, 정책홍보관리실장, 차관보 등을 거쳤다.
[파이낸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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