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LG전자 승진인사 대상자 박종석, 정도현, 하현회 신임 사장. (사진=LG전자)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가 27일 이사회를 열고 3명의 사장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시행일자는 내년 1월1일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 'G시리즈' 를 통해 명가로서의 부활 의지를 재확인시킨 공로를 인정해 박종석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다만 수익성과 시장점유율 면에서 계속해서 부진을 면치 못하는 점은 그가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목된다.
아울러 미래, 육성사업에 대한 투자 재원 확보와 경영 시스템 최적화로 사업 성과의 극대화에 기여한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LG디스플레이에서 TV, 모바일, IT 등의 디스플레이 패널사업 성과를 거두고 지난 2년간 LG 시너지팀을 이끌어온 하현회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 HE사업본부장에 임명했다. 권희원 HE사업본부장 사장은 UHD TV, OLED TV 등 시장선도 공에도 불구,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다음은 이번 사장 승진 인사 대상자들의 주요 프로필이다.
- 현 LG전자 MC사업본부장
- 학력 : 서울대 전자공학(학사) / 카이스트 전자공학(석사)/ 美 플로리다 주립대 전기공학(박사)
- 주요경력 : LG전자 입사(1981년), LG전자 디지털TV연구소장(상무)(1999년), LG전자 전략기획팀장(2004년), LG전자 DDC연구소장(부사장)(2006년)/LG전자 PDP TV 사업부장(2007년)/LG전자 MC사업본부장(2010년)
▲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
- 현 LG전자 CFO
- 학력 : 서울대 경영학(학사)
- 주요경력 : LG기획조정실 입사(1983년), LG상사 LA지점(1990년), LG구조조정본부 사업조정팀(1997년)(’00년 상무), ㈜LG 사업개발팀장(2003년), ㈜LG 재경팀장(2004년)(’05년 부사장), LG전자 CFO(2008년)
▲ 하현회 HE사업본부장(1956년생)
- 현 ㈜LG 시너지팀장
- 학력 : 부산대 사학(학사) / 와세다대 경영학(석사)
- 주요경력 : 1985년 LG금속 입사(1985년), ㈜LG 경영혁신프로젝트(1990년), LG디스플레이 영업기획팀(1999년), LG디스플레이 전략기획담당(2002년)(’03년 상무), LG디스플레이 Application사업부장(2006년), LG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부사장)(2007년), LG디스플레이 Mobile사업부장(2009년), LG디스플레이 IT사업본부장(2010년), ㈜LG 시너지팀장(2012년), LG전자 HE사업본부장(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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