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기관 매도에 2040선 이탈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도에 약세로 돌아선 후 2040선을 내줬다.

 

2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2039.8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37억원, 643억원을 사고 있는 반면 기관이 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955억원의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종이 0.77% 올랐고 전기가스와 금융, 보험, 통신업종이 강보합권에서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과 유통, 종이목재업종이 1% 넘게 하락했고 건설과 운수창고, 증권업종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와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가 1% 넘게 오른 반면 사장단 인사를 발표한 삼성전자(005930)는 약보합세를 띠고 있고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도 소폭 내림세다. NAVER(035420)는 1% 넘는 조정을 받고 있다.

 

삼성물산(000830)은 정연주 부회장 퇴진으로 대표가 교체되면서 주가가 4% 넘게 밀리고 있다. 제일모직(001300)도 이서현 부사장이 삼성에버랜드로 이동하게 되면서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일이화(007860)는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며 10% 넘는 급락세가 나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8% 내린 514.06을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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