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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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호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됐다. 우리나라가 맺은 11번째 FTA로 박근혜 정부 들어 첫 FTA 타결이다. 발효 시점은 내년 국회 비준 등을 거쳐 2015년 초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는 수혜주 찾기에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관세가 즉시 철폐되면서 최대 수혜업종으로 자동차주가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반면 국내 시장에서 수입 쇠고기 점유율 1위인 호주산 쇠고기의 수입이 늘어나면서 축산농가에는 먹구름이 드리울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호주의 FTA로 한국산 자동차는 내후년부터 5%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뉴욕 증시는 각종 경제 지표가 기대치를 웃돌면서 불거진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닷새째 하락했다.
미 상무부는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수정치가 연율 3.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반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지난달 초 발표한 잠정치(2.8%)와 시장 예상치(3.0∼3.1%), 지난 2분기 성장률(2.5%)을 모두 웃돌았다.
여기에 지난주(11월 30일 마감)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2만3000건 감소한 29만8000건(계절 조정 연율)으로 집계됐다. 9월 이후 최저치인데다 예상치인 32만5000건을 밑돌았다.
전날 장 마감 동부그룹의 공시가 두건 올라왔다.
동부건설(005960)은 운영자금 조달 및 차입금 상환을 위해 단기차입금 2500억원을 증액한다고 공시했다.
동부화재(005830)는 운용수익률 제고를 위해 계열사인 동부제철과 동부캐피탈로부터 동부생명보험의 주식 331만7599주를 369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종목은 알티캐스트(085810)다.
알티캐스트는 디지털방송용 셋톱박스 미들웨어 및 수신제한시스템(CAS)를 제조하는 업체다. 지난해 영업수익 652억7400만원, 당기순이익은 46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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