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 앞에서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9일 10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08포인트(1.01%) 오른 2000.4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닷새만에 매수로 돌아섰다. 현재는 218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도 389억원 사들이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602억원 팔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전기가스업종이 3.78% 급등하며 가장 탄력적인 모습이다.
한국전력(015760)이 4.56% 상승하고 있고,
한국가스공사(036460)도 3%대 오름세다. 강추위가 예고된 가운데 수요 증가와 실적 강세 전망, 외국인 매수 유입 등이 맞물린 결과다.
전기가스, 건설, 금융 순으로 상승폭이 크다. 반면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등은 약세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반납하더니 현재는 하락 전환이 임박한 상황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7포인트(0.07%) 오른 506.67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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