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관절염 치료제 제조업체인 셀트리온의 주가강세로 지난 주말 오름세로 마감한 코스닥 시장이 400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술적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지난 주말 코스닥지수의 20일 이동평균선이 1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했고 장·단기 이동평균선의 차이인 MACD 등에서도 상승하는 모습이 발견됨에 따라 코스닥 지수는 이번 주 400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코스닥 지수의 단기 상승 목표치는 지난해 7월 고점 이후 61.8% 반등수준인 433포인트가 되거나 지난해 4월 고점부터 10월 저점까지 하락폭의 50% 되돌림수준인 452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선진국 증시가 불안함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은 정부정책 모멘텀으로 인해 개별종목들이 시세를 선도하는 강한 '종목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변수와 프로그램 매매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도 코스닥지수의 상대적인 강세를 가능케 하는 요인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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