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10일 한국투자증권은 철강업종에 대해 "단기적으로 업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낮다"며 추세 확인하는 대응 전략을 권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업체의 생산량은 감소하지 않고 있는데 유통업체들은 철강재 구매를 늘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스프레드가 상승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밝혔다.
단기 업황 개선을 이끌 수 있는 요인으로 춘절 재고 축적에 따른 철강재 수요 증가를 꼽았다.
최 연구원은 "통상 춘절 6주 전부터 재고를 축적하는데 올해는 다음주가 이에 해당되고, 오는 20일에 집계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며 "그 이후에 업종에 대한 투자 의사 결정을 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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