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2일 KDB대우증권은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증설·합병효과로 생산능력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0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증설과 합병 효과로 2016년까지 생산능력이 30.7%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9월부터 시작된 고로 3기 가동, 내년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부와의 합병, 2016년 냉연 공장 추가 증설 등이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제품 믹스 변화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이익 안정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 연구원은 "내년부터 투자비 회수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올해를 정점으로 내년부터 감소해 2016년 연간 투자비용은 2013년 대비 6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이외에도 열연·냉연 일관생산에 따른 냉연공장 휴지 축소, 전기로 A열연을 이용한 일반냉연생산 확대, 코일센터 일원화에 따른 시너지 등에 의한 합병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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