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에너지, 내년부터 해외사업 본격 추진
아프리카 발전사업 수주 가시화..협약매출 증가로 실적개선 기대
2013-12-16 09:53:15 2014-06-11 17:40:47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에코에너지(038870)홀딩스(대표 송효순)가 내년부터 해외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에코에너지는 최근 아프리카 발전사업을 본격 착수하기 위해 모잠비크 , 탄자니아 등 관련 국가들을 직접 방문하였으며, 이동식 발전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내년부터 사업을 가시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또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KOTRA 공동 주관으로 중·동부유럽 환경시장 개척단에 참가하였고 폴란드, 러시아 등과 폐기물 및 하수처리 발전사업에 대한 MOU 체결을 진행 중에 있다. 이를 통해 환경 발전사업의 장기적 성장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에코에너지는 현재 수도권매립지 발전사업을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565억의 매출, 103억의 영억이익을 달성하였으며 내년부터는 예상발전량 증가에 따른 이익배분치가 증가해 기존 실적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본 사업과 관련한 실시협약상 매출을 110%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 정부에 환수하는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해는 전력단가(SMP)의 상승으로 협약상 매출을 초과하는 부분이 증가해 약 298억원의 환수금액이 발생했다"며 "그러나 올해부터 SMP단가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수익성 측면에서 개선효과가 발생하고 있으며, 내년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기존 실시협약 당시 설정된 협약 매출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에코에너지 실시협약에 따른 연도별 예상 환수액(억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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