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당분간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불확실성 속 강세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8일 이재형 동양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조정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외국인 선물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FOMC 관련 불확실성으로 인해 여전히 스왑 베이시스의 변동이 크지 않지만 해소 이후 스왑 베이시스의 상승세와 리얼머니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면 장기금리가 큰 폭 하락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현재 상황에서 외국인이 얼마나 매수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신규매수세 유입 강도로 가늠해야 한다는 평가를 내놨다. 필요한 롱(매수) 포지션을 비어뒀다 다시 채우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에서다.
이재형 연구원은 "통상적인 3년 선물 시장미결제를 18~20만 계약 정도로 본다면 현재 3월물 미결제가 13만8000계약에 불과하기 때문에 외국인은 적어도 4만 계약 이상 추가 매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동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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