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상승폭 반납..1970선 보합권 등락
2013-12-19 13:02:17 2013-12-19 13:06:04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상승폭을 반납해 하락 반전 후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1970선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으로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환율 부담이 작용하고 있다. 테이퍼링 발표 이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04엔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19일 오후 1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82포인트, 0.04% 오른 1975.45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2억원, 48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556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8%), 통신업(0.96%), 서비스업(0.43%) 등이 상승하고 있고, 운송장비(-2.24%), 기계(-1.42%), 운수창고(-1.2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외국인의 로브콜에 1.7% 오르고 있고, NAVER(035420)도 2.3% 상승하고 있다.
 
반면 자동차주는 통상임금 판결과 엔저 영향에 약세다. 현대차(005380)는 3.3% 밀리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기아차(000270)도 1~4% 밀리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공장증설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공급과잉에 따른 반도체 시황악화 우려가 나오며 1.8%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8포인트, 0.33% 내린 484.07을 기록하고 있다.
 
CJ E&M(130960)은 게임사업부 매각설을 털고 반등해 2.3% 오르고 있다.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시사 발언에 테마주가 상승세다. 현대통신(03901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코엔텍(029960)한국내화(010040)도 4~8%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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