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대우조선해양 연구원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 2014년 판에 등재됐다.
주인공은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 산하 특수성능연구소에서 근무 중인 원종화 박사(사진). 연세대학교에서 토목환경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한 원 박사는 현재 특수성능연구3그룹에서 잭업 리그 등 해양플랜트 설비와 지반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해양플랜트의 핵심 기술인 해저 및 육상 에너지 파이프라인을 연구과제로 삼고, 다수의 관련 논문을 국내외 학계에 꾸준히 발표해왔다. 해양플랜트 관련 핵심기술 연구로 인명사전에 등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 인명 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1000여명이 이들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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