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로 외환은행장 임원들과 연말 단합대회 가져
2013-12-25 09:00:00 2013-12-25 10:56:49
[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윤용로 외환은행장과 임원들이 내년은 기약하며 연말 단합대회를 가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지난달 17일 윤용로 행장과 임원, 주요 부서장 70여명이 참석하는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추진했던 경영계획이 일정부분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는 것.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환은행은 영업실적은 기대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해외네트워크 확장, 창조금융 지원 상품 개발 등 지원활동 강화 등의 과제를 잘했다”고 말했다.
 
윤용로 행장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 임원들은 그동안의 실적 부담감을 풀어주는 자리를 가졌다는 후문이다.
 
윤용로 행장은 행사 이후 가진 만찬 자리에서 “영업할 때나 회의시간에도 이렇게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윤 행장은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자 다음날 예정됐던 임원 및 서울경기지역 본부장 회의까지 취소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환은행은 임직원들의 성과를 평가해 이달말 정기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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