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중국 정부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목표치인 7.5%를 웃도는 7.6%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하이 푸동 금융 거리 앞에서 근로자들이 일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25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에 중기 평가보고서를 제출하고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중국이 경기 둔화세에도 지난 2011년 이후에 예상됐던 성장률 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공장의 생산성 높이고 외부 투자를 이끌어내는 리커창 총리의 전략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이 올해 7.6%의 성장률을 기록한 뒤 내년에는 7.4% 성장하리라 전망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내년 성장률 목표치를 7.5%로 잡았다.
중국 정부는 시장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국가재정과 통화정책, 각종 산업을 재조직할 계획이다.
쉬사오스 국토자원부 부장은 "세계 경제는 불확실성 속에 빠져있다"며 "충분한 수요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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