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코스피, 1950선 후반..외인 '매수 전환'
2014-01-06 11:58:46 2014-01-06 12:02:53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한 가운데 양대지수도 다시 반등에 나섰다.
 
6일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1% 오른 1958.0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04억원, 3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594억원의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이 2% 넘는 강세고 운수창고, 전기전자, 운송장비업종이 1% 내외의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반면 건설업종은 2% 넘게 급락했고, 비금속광물과 철강금속, 증권, 유통업종이 하락세다.
 
시총 상위 전차주들의 반등이 지수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7거래일만에 반등하며 131만원선을 회복했고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가 1~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000270)는 1%대 약세다.
 
STX(011810) 채권단이 자율협약 체결을 위한 동의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STX(011810)STX중공업(071970), STX조선해양(067250), STX엔진(077970) 등 그룹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특히 STX중공업(071970)은 4700억원 규모의 수주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호텔신라(008770)는 개장 직후 주문 실수로 추정되는 대규모 매도세에 하한가까지 떨어졌지만 현재 2%대까지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499.97을 지나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한 번 1000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SGA(049470)매커스(093520), 제이씨현(033320), 한일네트웍스(046110) 등 관련주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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