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헤렌벤과 연습경기에서 레버쿠젠 데뷔 골을 터트린 (오른쪽) 류승우. (사진캡쳐=레버쿠젠 트위터)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류승우(21·레버쿠젠)가 연습경기서 골을 터트렸다.
레버쿠젠은 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전지훈련 중 네덜란드의 SC헤렌벤과 두 차례 연습경기를 가졌다. 연습경기는 전 후반 각각 30분씩 총 60분 펼쳐졌다.
류승우는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팀이 2-0으로 이기는데 힘을 보탰다. 슈테판 키슬링이 밀어준 크로스를 데뷔 골로 연결했다. 류승우는 득점 이후 2분 뒤 곧장 페널티킥을 얻어내기도 했다.
손흥민(22)도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첫 번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 경기는 레버쿠젠이 4-3으로 이겼다.
레버쿠젠은 오는 25일 프라이부르크와의 18라운드를 시작으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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