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3일
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4분기 시장컨센서스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별도 기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2.5% 증가한 24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4분기 신규 가입자가 줄어들면서 마케팅 비용이 감소했지만 프로그램 사용료 등 비용이 증가해 전분기와 비숫한 수준"이라고 예상됐다.
2014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9% 증가한 1350억원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홈쇼핑 송출수수료 매출 성장세가 지난해부터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광고와 T커머스 매출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년 전체 가입자는 전년대비 38만명 순증한 456만명으로 예상됐다.
그는 "1월 출시된 스카이라이프 온 디맨드가 위성단독 상품 가입자의 해지를 방어하고, 접시없는 위성방송도 3월부터 허용되면서 신규가입자 모집에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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