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와 IBK투자증권이 코넥스시장 우수 지정자문인으로 선정됐다.
20일 한국거래소는 2013년 코넥스시장 우수 지정자문인으로 신한금융투자, IBK투자증권 등 2개사를 선정했다.
거래소는 지난해 3월 선정된 지정자문인 11개사를 대상으로 상장실적, 거래활성화 노력 등 코넥스시장의 양적·질적 성장 기여도를 평가했다.
또 유동성공급 의무, 공시지원 실적, IR지원 등 지정자문인의 의무 이행도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출처:한국거래소>
실제로 11개사의 상장 실적을 살펴보면 IBK투자증권이 8개사로 가장 많았고, 대신증권이 7개사로 뒤를 이었다.
이어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각각 5개사를 상장했다. 우리투자증권과 하나대투증권,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4개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해 총 11개 지정자문인이 45개 코넥스 종목을 상장했다.
이번 우수 지정자문인으로 선정된 2개사는 상장기업 발굴 실적이 우수하면서도 유동성제고 노력, 공시지원 실적,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실적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거래소는 "지정자문인의 실적에 대한 적절한 평가를 통해 코넥스시장 조기 안착 노력에 대해 격려하고 지정자문인의 역할 제고를 유도하기 위해서 우수 지정자문인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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