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IBK증권, 코넥스 우수 지정자문인으로
IBK투자증권, 8개 종목 상장..양적·질적 평가 '우수'
대신·KB증권, 정량평가 우수하나 종합성적 밀려
2014-01-20 14:11:02 2014-01-20 14:15:11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와 IBK투자증권이 코넥스시장 우수 지정자문인으로 선정됐다.
 
20일 한국거래소는 2013년 코넥스시장 우수 지정자문인으로 신한금융투자, IBK투자증권 등 2개사를 선정했다.
 
거래소는 지난해 3월 선정된 지정자문인 11개사를 대상으로 상장실적, 거래활성화 노력 등 코넥스시장의 양적·질적 성장 기여도를 평가했다.
 
또 유동성공급 의무, 공시지원 실적, IR지원 등 지정자문인의 의무 이행도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출처:한국거래소>
실제로 11개사의 상장 실적을 살펴보면 IBK투자증권이 8개사로 가장 많았고, 대신증권이 7개사로 뒤를 이었다.
 
이어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각각 5개사를 상장했다. 우리투자증권과 하나대투증권,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4개로 집계됐다.
 
HMC투자증권(001500)은 3개, 교보증권(030610)과 하이투자증권이 각각 2개, 키움증권이 1개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2월6일 추가로 선정된 미래에셋증권(037620), KDB대우증권(006800), 현대증권(003450), 한화투자증권, 신영증권(001720) 등 6개사의 실적은 아직 없다.
 
이로써 지난해 총 11개 지정자문인이 45개 코넥스 종목을 상장했다.
 
 이번 우수 지정자문인으로 선정된 2개사는 상장기업 발굴 실적이 우수하면서도 유동성제고 노력, 공시지원 실적,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실적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거래소는 "지정자문인의 실적에 대한 적절한 평가를 통해 코넥스시장 조기 안착 노력에 대해 격려하고 지정자문인의 역할 제고를 유도하기 위해서 우수 지정자문인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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