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예상에 부합한 4분기 순이익을 발표했다. 다만 매출은 예상을 소폭 하회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21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TI는 지난 해 4분기 순이익이 5억1100만달러, 주당 4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2억6400만달러, 주당 23센트에서 2배 가까이 뛴 실적으로 주당 46센트 순이익을 예상했던 전문가 예상치에도 부합한 결과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4분기 실적.(자료=홈페이지)
매출도 전년 동기의 29억8000만달러에서 20억3000만달러로 늘었다. 다만 당초 예상치였던 29억9000만달러는 밑도는 흐름을 보였다.
또한 미국과 일본, 인도 전역에서 1100명을 감원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TI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부문에 대해서는 비용 절감의 일환으로 감원에 나설 것"이라고 감원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 날 TI의 주가는 0.92% 오른 43달러선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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