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청와대는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김학현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회장(사진)을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와대는 "김 내정자는 공직생활을 1983년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 기업2과에서 시작한 이래 공정거래위원회 독점정책과장, 경쟁정책국장, 상임위원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여 공정거래업무 전반에 걸쳐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조직관리능력과 대외교섭능력도 뛰어나다"고 발탁 배경을 전했다.
김 내정자는 1957년 경기도 용인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7회에 합격해 총무처와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출범 이후에는 줄곧 위원회에에서 일하다 상임위원을 끝으로 지난 2012년 9월에 퇴임했고, 지난해 3월부터는 사단법인 공정경쟁연합회 회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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