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에 이어 자유무역구 12곳 추가 승인
2014-01-23 10:17:02 2014-01-23 10:20:55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중국 정부가 상하이에 이어 자국 내 자유무역시험구(FTZ) 12 곳을 추가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로이터통신)
22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중국 정부가 12곳의 FTZ 설립을 승인했다"며 "톈진과 광둥성이 정부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나머지 10곳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톈진과 광둥성이 12개 지역 가운데 가장 먼저 출범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통은 "중앙 정부 관련 부처가 승인을 받은 12개 FTZ에 대한 합동 조사를 실시해 구체적인 설립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며 "공동 조사 과정은 1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설립된 상하이 FTZ는 지난 2012년 중반 정부 승인을 받은 후 1년 여만에 공식 출범했다.
 
저장성, 산둥성, 랴오닝성, 허난성, 푸젠성, 쓰촨성, 광시좡족자치구, 윈난성 등 8개 성과 쑤저우, 우시, 허페이 등 3개 시도 FTZ 설립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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