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 프린터가 미국의 사무기기 전문 평가기관인 '바이어스랩'(Buyers Laboratory Inc.)으로부터 3관왕을 수상했다.
바이어스랩은 프린터·복합기·스캐너 등 사무기기의 기술과 성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매년 실시,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을 선정해 수상한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23일 바이어스랩으로부터 한 해 가장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인 업체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라인업상'을 받았다고 26일 전했다.
◇삼성 복합기 M3370FD와 삼성 프린터 M3820D(사진=삼성전자)
지난 한 해 동안 근거리무선통신(NFC) 탑재 모델인 개인용 모노레이저 'M2070' 시리즈와 중소기업용 프린터 'M2825·M2875·M3820', 복합기 'M3370FD·M4020ND' 시리즈 등 다양한 모노 레이저 라인업을 선보이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M2070 모델은 영국 유명 정보기술(IT) 매거진 '트러스티드 리뷰' 평가에서도 10점 만점에 9점을 받으며, 2013년 '올해의 제품'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한 M3820DW와 M3370FD는 각각 소규모 기업용 A4 모노 레이저 '최우수 프린터'와 '최우수 복합기'로 선정됐다.
실제 사무 환경과 동일한 사용 조건에서 제품의 ▲내구성 ▲사용편리성 ▲생산성 ▲유지비용 등의 성능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코어텍스 A5 프로세서가 탑재돼 많은 양의 문서도 빠른 속도로 처리하는 프린터 M3820과 복합기 M3370FD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화질 개선 기술인 'ReCP 기술'이 적용돼 인쇄 품질을 높였다.
또 토너와 드럼을 별도로 구입할 수 있는 분리형 토너 타입을 적용해 인쇄량에 맞춰 프린터 유지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경제성도 갖췄다.
바이어스랩 에디터 매를린 오어는 "삼성전자의 사무실용 모노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는 뛰어난 내구성과 친환경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효율성을 중시하는 사무실 사용자에게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삼성전자 프린팅의 높은 품질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에게 완벽한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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