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신흥국의 금융 위기로 급락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 확대에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27일 오후 2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0포인트(1.23%) 하락한 1916.46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000억원 넘게 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2700억원 순매수 하며 지수 방어에 힘쓰고 있다. 개인은 400억원 가량 순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매도 규모를 키웠지만 선물시장에서 4000계약 넘게 매수하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쪽이 없다. 화학, 의료정밀, 서비스업, 보험 업종 등이 1% 이상 내리고 있다.
LG전자(066570)는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2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올랐다고 밝힌 후 1%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낙폭을 다소 줄여 전 거래일 보다 10.15포인트(1.95%) 내린 510.1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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