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코스피, 상승폭 확대..외인 매도 '주춤'
2014-01-29 11:59:56 2014-01-29 12:03:55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외국인의 매도세가 주춤하자 코스피지수가 1930선 후반까지 올라섰다.
 
29일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0.94포인트(1.09%) 상승한 1937.8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닷새째 매도로 일관하며 107억원을 팔고 있고 개인도 620억원의 매도우위다. 반면 기관은 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총 674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건설과 금융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건설과 보험, 은행, 금융업종이 나란히 2% 안팎의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정밀과 종이목재, 전기가스업종도 1%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000660)의 선전이 눈에 띈다. 전일 호실적을 공개한데 이어 올해 1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되며 2% 넘게 올랐다. 삼성생명(032830)은 보통주 20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소식에 3% 넘는 탄력을 받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로는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했다는 소식에 7% 가까이 급등했다.
 
금호타이어(073240)는 업황 회복과 실적 모멘텀이 겹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57포인트(1.09%) 상승한 514.86을 지나가고 있다.
 
신작 모멘텀에 게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애니팡2 효과에 선데이토즈(123420)가 10% 넘게 급등했고 1분기 신작게임 출시를 앞둔 위메이드(112040)도 5%대 강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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