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방송 콘텐츠를 손쉽고 다양하게 녹화할 수 있는 '스마트 녹화(PVR : Personal Video Recorder)'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CJ헬로비전)
서비스 이용자는 시리즈물 녹화 기능을 이용해 한번 설정으로 시리즈 전체를 녹화할 수 있다. 또 스마트 녹화 기능을 이용해 집 밖에서도 셋톱박스와 연동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녹화를 할 수 있다.
시청중인 채널을 최대 90분까지 되감아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도 눈길을 끈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을 비롯해 스포츠경기에서 주요장면을 놓쳤을 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 보호를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각 녹화파일마다 DRM(Digital Rights Management)을 적용해 무분별한 복제나 외부유출을 막았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녹화된 영상을 저장할 500기가바이트 용량의 외장하드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이영국 CJ헬로비전 마케팅실장은 “본방사수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이용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콘텐츠를 시청하고자 하는 경향은 커지고 있다. 방송 콘텐츠를 편리하게 저장하고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 녹화(PVR)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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