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사기대출사건)KT ENS "직원 개인의 일..사실 파악 중"
2014-02-06 17:30:20 2014-02-06 17:34:13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2800억원 규모 대출사기 사건이 발생한 KT ENS가 이번 일은 회사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KT의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자회사인 KT ENS(구 KT네트웍스)는 6일 공식자료를 내고 "금융회사에서 주장하는 매출채권을 발생시킨 적이 없으며 지급보증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KT ENS는 "이번 대출사기에 대해 직원 개인행위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대출관련 서류는 관련 금융회사로부터 받지 못해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회사는 아울러 "관련 내용파악 및 대책마련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T ENS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사건은 일개 직원의 개인적인 횡령사건"이라며 "기업과는 관련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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