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2014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심판들이 동계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회는 오는 25일까지 제주도에서 K리그 전임심판 훈련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동계훈련은 예년보다 실전 훈련이 한층 강화된다.
훈련에 참가하는 심판들은 약 50여 차례의 연습경기에 투입돼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훈련을 소화한다. 매 경기 훈련 자료를 토대로 심판위원회의 분석과 평가가 이뤄진다.
또 다양한 실기실습과 체력훈련, 이론교육을 통해 K리그 판정수준 향상을 이끌 역량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K리그 전임심판이 되기 위한 치열한 생존 경쟁도 펼쳐진다.
이번 동계훈련에 참가하는 신입 심판 후보는 26명이다. 신입 심판 후보는 훈련을 통해 연맹과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들의 평가를 받은 후 13명이 K리그 전임심판으로 선발된다.
연맹은 약 3주간의 이번 전지훈련을 토대로 2014시즌 K리그에서 활약할 최종 46명의 전임심판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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