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상승 전환..조선↑·금융지주↓
2014-02-10 11:01:01 2014-02-10 11:01:01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 전환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가 상승 출발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20포인트(0.17%) 오른 1925.70을 기록 중이다.
 
주요 매매 주체들도 소극적인 모습으로 매수와 매도폭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외국인은 414억원 팔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2억원, 286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이 2.03%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운송장비은 조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1.04% 오르고 있다.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미포조선(010620) 등이 1~3%대 동반 상승하고 있다.
 
금융, 전기가스, 섬유의복, 보험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낙폭을 만회하면서 보합인 127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는 각각 0.87%, 0.97% 오름세다. LG화학(051910)도 1.8% 강세다.
 
반면 대형 금융지주사들은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가 집중되면서 약세다. 신한지주(055550)는 3.27% 하락 중이다. 하나금융지주(086790), KB금융(105560) 등도 2~3%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4포인트(0.71%) 오른 518.0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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