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 강도 약화에 상승세가 주춤하다.
17일 오후2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11포인트(0.21%) 오른 1944.42에 거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건설주가 4% 넘게 오르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고 금융,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섬유의복, 은행주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통신, 전기전자업종 등이 하락하고 있다.
STX그룹주가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STX남산타워에 위치한 STX, STX조선해양 등 사무실에서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했다.
검찰 측은 "회사 측으로부터 내부 비리와 관련한 수사 의뢰가 들어와 압수수색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8포인트(0.17%) 하락한 521.6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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