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한솔케미칼(014680)이 중국 시안 공장의 가동과 함께 재도약할 것이라는 전망에 사흘만에 반등했다.
18일 오전 10시35분 현재
한솔케미칼(014680)은 전일 대비 700원(2.40%) 상승한 2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솔케미칼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78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60억원을 달성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황유식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초기 가동비용이 반영된데다 상여금 등 일회성 요인에 따라 실적이 저하됐다"면서도 "사업적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중국 시안공장이 완공되면 과산화수소 생산능력(capa)이 9만톤에서 11만5000톤으로 28% 확대될 것"이라며 "중국 설비는 앞으로 IT향 비중을 높여감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는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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