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이 월드 투어에 나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정해욱 기자)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틴탑을 세계에 알리겠다.”
그룹 틴탑이 월드 투어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틴탑은 23일 오후 서울 올림픽 공원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았다.
이 자리에서 팀의 리더인 캡은 "해외 팬들을 만나는 것에 대해 큰 기대가 있다"며 "처음 만나는 해외 팬들도 많아 부담이 되지만, 공연장을 찾아오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열심히 준비한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일본 다섯 개 도시에서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 틴탑은 지난 22일과 23일 서울 콘서트에 이어 오는 7월까지 미국, 캐나다, 헝가리, 프랑스, 중국, 대만, 홍콩 등에서 월드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멤버 니엘은 "아직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하지 않았는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지난달에 공연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기뻤다"며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일본에서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월드 투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데뷔한지 5년이 됐는데 데뷔 당시에 5년 후의 모습으로 딱 지금 정도의 모습을 상상했던 것 같다"며 "지금을 보고 데뷔 초부터 달려왔다"고 했다.
틴탑은 월드 투어 도중 국내에서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활발한 개인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엘조는 "그동안 팀 활동을 많이 해서 멤버 개인의 매력은 좀 못 보여드린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있다"며 "개인 활동을 더 활발하게 할 계획이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해외팬들을 위해 하이터치회와 팬사인회를 준비하고 있다. 또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어디서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무대 연출을 준비했다"며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저희 틴탑을 세계에 알리고 싶고, 많은 팬들이 틴탑을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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