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세정 웰메이드가 신규 브랜드 입점을 통해 젊은 고객층 유입과 상품군 다양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웰메이드는 이번 봄 시즌부터 '헤리토리', '듀아니' 등의 브랜드를 신규로 입점시킬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헤리토리'는 세정에서 전개하고 있는 컨템포러리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다. 주요 상권의 백화점 진출과 SNS 마케팅 등을 통해브랜드 입지를 다져 왔으며, 향후 2030세대 고객 유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새롭게 론칭한 토털 라이프스타일 패션잡화 브랜드 '듀아니'는 컨셉별 핸드백을 중심으로 벨트, 지갑, 장갑 등 다양한 품목의 패션 아이템을 클래식한 스타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입점 브랜드 '듀아니' 제품 사진.(사진제공=세정)
웰메이드는 올해 본격적으로 상품군을 확대하고 타깃별 마케팅을 강화해 기존 고객은 물론 2030세대까지 고객층을 넓힐 계획이다. 올해 400여개 유통망을 통해 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규 웰메이드 사업본부장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필요한 패션 아이템을 충족시키고 원스톱 멀티 쇼핑이 가능하도록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매장별 브랜드 선택과 집중이 가능한 큐레이팅 컨셉을 도입해 어떠한 유통 환경에서도 최적화 된 유통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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