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러시아 비료플랜트 기기 48억 규모 공급계약
2014-03-03 15:18:12 2014-03-03 15:22:29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일본 미쓰비시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미쓰비시 헤비 인더스트리사로부터 48억원 규모의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리액터(Reactor, 반응기)를 비롯한 플랜트기기는 러시아 지역에 건설되는 대형 비료플랜트 건설공사에 주요기기로 공급돼 천연가스를 암모니아로 변환·생산하는 공정을 수행하게 된다.
 
김평호 세원셀론텍 영업본부장 상무는 "러시아 지역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고도의 경제성장이 기대되는 신흥성장국가의 산업 인프라 시설과 농업시설의 교체·정비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이어 "올 상반기 플랜트기기 사업부문의 수주행진이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지난 4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의 양호한 수주성과는 올 한해 실적향상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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