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도심형 아울렛 효과로 총매출액 증가-신한투자
2014-03-10 08:16:36 2014-03-10 08:20:58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현대백화점(069960)이 올해 계획 중인 도심형 아울렛을 오픈할 경우 영업 면적 확대에 따른 총매출 증가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도심형 아울렛 오픈을 하게 될 경우 영업 면적 확대에 따른 총매출액 증가와 성장성 확보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항이기 때문에 추가 매출액을 산정하기는 어렵지만 임차 형태가 예상되는 가든 파이브의 영업 면적은 1만4800평으로 지난해 기말 영업 면적 대비 10% 수준"이라며 "아울렛 형태인 점을 감안해도 3% 이상의 매출 추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은 가산동에 위치한 하이힐 아울렛과 장지동에 위치한 가든 파이브 입점을 계획 중이며 지분 투자·위탁 운영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입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도심형 아울렛에 대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현대백화점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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