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유럽연합(EU) 정상들이 다음달 5일 첫 회담을 갖는다.
EU 의장국인 체코의 미렉 토폴라넥 총리는 1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5일 프라하에서 EU 정상들과 오바마 대통령이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달 회담에선 이라크 전쟁 문제로 소원해졌던 대서양 양안관계 복원과 EU 회원국의 아프가니스탄 추가 파병 문제, 폐쇄가 결정된 관타나모수용소 수감자 분산 수용 등 여러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버락 오바마 미대통령은 이에 앞서 다음달 3~4일 개최되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 직후 프라하로 자리를 옮겨, EU 정상들과 만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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