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4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중국제과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125만원에서 115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중국제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7.3% 증가하는데 그쳤다"며 "이는 유통채널 구조조정과 경기 둔화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중국 내수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오리온의 중국제과 외형 성장률 추정치도 하향한다"고 전했다.
내수경기 둔화로 국내제과 매출액 및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심 연구원은 "오리온의 작년 4분기 국내제과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6.9%, 33.2% 감소했다"며 "내수 경기 둔화 영향으로 판촉비용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감소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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