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저성장 국면 지속..목표가 '하락'-현대證
2014-03-18 08:29:50 2014-03-18 08:34:08
[뉴스토마토 서유미 기자] 현대증권은 18일 LG(003550)에 대해 LG화학의 부진으로 지난해 까지 마이너스 이익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7만4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이익 감소 영향을 상쇄할 만한 다른 산업군이 등장하지 않으면서 LG는 지난 3년간 41%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며 "LG주가는 앞으로 LG화학과의 상관관계가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LG의 비상장 자회사들은 지난해 모두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며 "신사업 성장속도도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는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올해는 LG비상장 자회사의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3년간 지속된 마이너스 이익성장을 멈추고 10% 이내의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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