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반등 시점..2분기 실적 회복감-동양證
2014-03-26 07:46:12 2014-03-26 07:50:26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6일 동양증권은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2분기 실적 회복 기대감이 높다며 목표가 2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0% 증가한 12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1분기 부진에서 다소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중국의 폴리에스터 체인 수요부진을 고려하면 회복 폭에 대해서는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본사 올레핀 사업부문의 경우 원료인 나프타 투입가격이 전분기 960달러에서 2분기에는 920~930달러 수준으로 낮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아로마틱 사업부문의 경우 적자설비인 TPA 40만톤을 PIA 26만톤 설비로 전화하게 되면서 수익개선효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하회 가능성이 높지만 3월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평가다.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87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