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미래에셋證
2014-03-28 08:35:08 2014-03-28 08:39:11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8일 미래에셋증권은 GS글로벌(001250)에 대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회복을 예상한다며 목표가 8500원을 제시했다. 다만 상반기 의미있는 실적 개선을 회복하기는 어려워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했다.
 
권해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GS글로벌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6 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할 전망이나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회사의 주력 트레이딩 제품과 연관이 높은 철강과 화학업황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의미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하지만 계열사 GS이앤알 향 유연탄 공급이 시작되고, 종속회사이자 플랜트 기자재업체인 DKT의 적자 폭 축소로 하반기에는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계열사 GS EPS에 바이오매스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계열사향 매출 비중을 높이고, DKT에 대한 지분을 다시 확대하는 등 신규 수익원 발굴을 지속하고 있어 회사의 행보에 대해서 꾸준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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